밤 늦은시간 택시로 귀가하는 여성들은 불안을 느낄 때가 많은데요.
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안심귀가서비스'가 확대됩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택시에 부착된 감지기에 스마트폰을 대면 승객이 택시를 타고 있는 차량 번호와 위치가 가족 등에게 바로 전송됩니다.
승객의 탑승 정보를 알려주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입니다.
인터뷰> 김금순 /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자막노)
"밤에 타면 솔직히 무섭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항상 불안했는데 이거 지금 사용을 하니까 너무 좋고 모든 택시들이 다 안심택시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도입된 경기도의 택시안심귀가 서비스의 이용 승객은 하루 평균 2백여 명 이 제도는 택시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홍렬 /안심귀가택시기사
"손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승객들의 안전귀가를 위해 좋은 제도가 나와 참 다행으로 여깁니다."
경기도의 경우 기존 11개 시군에서 시행하던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수원과 이천, 과천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실시합니다.
경기 지역 택시는 3만 6천여 대 10대 중 8대가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영종 과장 / 경기도 택시정책과
"택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해 범죄예방과 친절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는 스마트 폰만 있으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스마트폰처럼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 도입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는 승객들의 호응 속에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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