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송 KTV는 오늘부터 올 한 해 가장 이슈가 됐던 뉴스를 모아 KTV 선정 2014 10대 뉴스를 기획, 보도합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국가혁신의 거센 바람을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세월호 사고...
침몰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된 각종 비리와 원활하지 못했던 재난 대응은 국민들의 충격을 더욱 키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각종 비정상을 바로잡겠다면서 강도높은 혁신의 칼을 빼 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5월 19일 대국민 담화)
“저는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것들과 비정상을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명운을 걸 것입니다.”
구조업무에 사실상 실패한 해경이 해체되고 재난 대응에 제역할을 못한 안전행정부가 행정자치부로 축소됐습니다.
해체되거나 축소된 조직을 대신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국민안전처가 출범했습니다.
또 새롭게 출범한 인사혁신처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에 있는 비효율도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11월 25일 국무회의)
“공직 인사시스템을 시대흐름에 맞게 개편해서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사회 경쟁과 활력을 높여주길 바랍니다.”
부실한 안전점검의 원인으로 지목된 민관유착을 뿌리 뽑기 위해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특히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퇴직 이후 10년간 취업기간과 직급을 공개하는 취업이력공시제도가 도입됐습니다.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청소년·노인의 체험활동 등에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90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국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기업활동 분야에서는 60개 과제를 추가 선정해 불법인터넷 도박 근절, 지능적 역외 탈세 근절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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