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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세안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 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세안은 어떤 기구인지 임상재 기자가 자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몇 년 간 고성장을 지속하며 '포스트 브릭스'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급부상한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아세안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국을 두고 있습니다.

정상회의, 장관회의, 각료회의 등 조직으로 구성돼 회원국들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1967년 창설됐습니다.

아세안은 태평양과 인도양 을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냉전체제 종식 후동아시아 국제관계의주요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총 인구는 약 6억 명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면적은 440만㎢로 전체 아시아 면적의 1/10에 불과하지만 연간 국내총생산은 약 2초 3천억 달러로 세계 7대 경제규모를 자랑합니다.

더욱이 아세안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지난 15년간 6%대였고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10년 이상 고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은 내년에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에서 아세안 공동체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제 공동체가 출범하게 되면 10개국은 유럽연합처럼 경제분야에 있어 거대 단일시장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제2의 교역 대상으로서 우리의 핵심 경제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앞으로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한반도 안정과 평화 확보를 위한 든든한 우방국가군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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