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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모든 언행 사적인 것 아니다"
박 대통령, 국무위원 사명감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위원의 직책은 국민을 대신하고 또 그 실행이 나라의 앞날을 좌우하기 때문에 모든 언행이 사적인 것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행하는 그런 사명감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 여러분은 개인의 몸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맡은 분야의 일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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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2
새로운 25년 청사진 마련
모레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무리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회의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최하는 다자정상회의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25주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25년에 대한청사진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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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 직불금 모든 작물로 확대
3년간 밭농업 한 농지 '고정직불금'
그동안 쌀보리와 옥수수 등 26개 품목에 한정해오던 밭농업직불금 지급 대상이 내년부터 모든 밭작물로 확대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3년간 밭농업을 한 모든 농지에 고정직불금으로 1헥타르에 2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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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액 고소득자 줄고 저소득자 늘어
자녀 2명까지 1인당 15만원 환급
다음달 시작하는 2014년분 연말정산에서는 자녀 2명까지는 1인당 15만원씩, 3명째부터는 20만원씩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고소득자일수록 환급액이 줄고, 저소득자는 늘어나 소득구간별 근로자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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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요금 2년마다 인상 명문화
환승 허용 횟수 제한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한 차례 인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하고 환승 허용횟수도 현재 5회에서 3회로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운영적자 비율이 적정 수준보다 높아지면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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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사상 최대'
7조 8천억 증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10월 한 달 동안 가계 대출이 사상 최대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말 현재 국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 대출 잔액은 730조 6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 8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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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우리 해역 포위
우리 어선 피해 눈덩이
중국어선들이 서해와 동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해역을 사실상 포위하다시피하며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성어기를 기준으로 잠정조치수역에서 2~3천 척에 이르는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어, 우리 어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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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저유가 전망에 4%대 폭락
1배럴 63달러 5센트, 2009년 이후 최저
국제유가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의 내년 저유가 전망으로 4% 이상 폭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4.2% 폭락한 63달러 5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해 20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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