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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1진이 오는 13일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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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과 2월에도 각각 같은 규모의 인력이 파견될 예정인데요, 이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13일 시에라리온 현지에 파견될 에볼라 1차 긴급구호대는 감염내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6명 등 10명입니다.
긴급구호대는 시에라리온으로 향하기 전 먼저 영국에서 1주일 동안 사전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어, 시에라리온에서 1주일 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이후 4주 동안 시에라리온 수도 인근 가더리치 지역 치료소에서 본격적인 의료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활동을 마치고 국내에 복귀하면 곧바로 안전시설에서 3주 동안 자발적 격리 과정을 거친 뒤 파견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1진 파견에 이은 2진과 3진 모두 같은 일정과 규모로 각각 내년 1월10일과 2월 7일 파견될 에정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과 관련해 우리정부는 시에라리온 내 국제보건인력 지원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영국과 긴급구호대 지원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체결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영국측은 우리 구호대원이 에볼라에 감염됐을 경우 영국인 의료인력의 감염 경우와 동등하게 후송 관련 유럽연합 패키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 구호대원은 유럽연합 측이 확보한 운송수단을 활용해 유럽지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윤병세 장관 / 외교부
“긴급구호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 미국 영국등과 주도면밀한 협의를 했고, 방대한 분량의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우리의 복합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에볼라 외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해 현지 유엔 직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UN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UN 등 국제사회가 에볼라 대응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상황을 고려해 5백만 달러의 추가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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