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후 25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양측은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25년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우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내년 아세안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있는 아세안에 대해 아세안중시 메시지를 확실하게 보내 관계 강화할 이끌어낼 방침입니다.
또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정상회의인 동시에 동남아 정상외교 1단계를 완결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새로운 25년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2020년 2천억 달러규모 교역과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타결을 위해 아세안 공동체와의 협력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치·안보분야에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정책과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 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더 끌어올 수 있습니다.
글로벌 협력 분야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아세안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아세안 국가중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4개국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회원입니다.
사회문화분야에서도 지난 2009년 서울에 한.아세안센터가 만들어진 데 이어 2017년 부산 아세안문화원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금번 회의는 현 정부 출범 후 최초로 주최하는 다자정상회의로서 9월 UN 총회를 시작으로 10월 ASEM, 11월 APEC, ASEAN+3, EAS 및 G20 정상회의로 이어진 금년도 다자정상외교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10개국 모두와 양자 정상회담이 이뤄져 아세안 모든 국가와 방산과 인프라 에너지 등 전략분야에서도 실질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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