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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합창단들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외국인 근로자 등 5백여 명을 초청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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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합창콘서트 '동행'을 박세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 로비에 들어서자 우렁찬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곧 시작될 다문화 가정과 외국 근로자들을 위한 합창 콘서트 무대에 오를 아마추어 합창단팀이 마지막으로 연습 중입니다.
오늘 공연에는 '산업부 울림' '효성 한마음' '한국전력' 'G밸리의 G하모니' 등 4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했습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 '산업부 울림' 단장
"아마추어로 하는 여러 합창단들이 모여서 연말이고, 재능도 기부하고 좋은 일을 할 것을 기획을 했구요. 기업이다 보니까 외국 근로자하고 다문화 가정이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아마추어 합창단이 모여서 일종의 재능기부 형태로 동행이란 이름을 타이틀로 해서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공연 관람에 앞서 서울 투어에 나섰던 다문화 가정과 외국 근로자들이 공연장으로 들어옵니다.
합창 콘서트 '동행'의 무대는 '서울팝스 재즈트리오'의 경쾌한 연주가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합창 콘서트는 G밸리 G하모니 합창단의 합창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과 '베사메무쵸' 2곡을 선사한 G밸리 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과 율동으로 관객들의 박수와 어깨춤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어 효성 한마음 합창단은 '아름다운 세상'과 ' 댄싱퀸'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를 불러 5백여 명의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종우 단장 / 한마음 합창단
"여러 가지 봉사활동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요. 우연하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알게 돼서 기꺼이 참여하게 돼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구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참여할 예정입니다."
브릿지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레인보우 합창단의 노래와 율동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을 부른 한전 합창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울림 합창단의 합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합창 콘서트 '동행'은 전체 합창단이 '새들처럼'을 한마음 한목소리로 함께 부르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비노드사하 / 외국인 근로자(네팔)
“이 콘서트를 보니까 기분도 좋고 마음도 좋아요. 또 다시 보고 싶어요.
김안나 / 안산 원곡초 1학년
"공연이 재밌고 신비로웠는데 이런 공연 한 번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걸어나가자는 뜻으로 붙여진 합창 콘서트 '동행'
연말을 맞아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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