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 아세안 회원국 언론에 "미래를 향한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의 비전" 이라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아세안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태국의 데일리 뉴스 등 아세안 10개국 11개 매체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래를 향한 한국과 ASEAN의 공동의 비전"이라는 기고문을 일제히 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한국과 북한 모두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ASEAN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동아시아의 공동 평화를 달성하는데도 중요한 발판이자 요건이라며 북한 비핵화 등에 ASEAN 국가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국민 간의 관계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한-ASEAN 중소기업의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협의회와 ASEAN 문화원 등을 출범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세안 국민들이 한국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비자 간소화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차세대 유력인사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내년이면 ASEAN 공동체가 출범한다며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고 있는
ASENA의 역사적 성취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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