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과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수출규모를 연간 40억 달러로 확대할 방침인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오는 2017년까지 중국 시장에 대한 콘텐츠 수출 규모가 연간 40억 달러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콘텐츠산업 한중 동반성장 추진 대책'을 의결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 업계 대표가 참여하는 '해외콘텐츠협의체'를 다음 달 발족합니다.
또, 게임, 문화산업정책, 스마트콘텐츠 등 콘텐츠 전반을 함께 논의하는 다자협의체도 조만간 구성할 방침입니다.
박영국 콘텐츠정책관 / 문화체육관광부
“중국과의 교류협력 채널이 있지만 여러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협력 채널을 만들어서 중국 측에 규제완화나 저작권 인식 개선에 관한 공동사업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콘텐츠 영세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펀드를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수출 정보를 담은 포털을 운영해 시장진출의 성공과 실패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합니다.
콘텐츠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간접광고나 광고시간을 대가로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신디케이션 공급 등 새로운 수익모델도 마련됩니다.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과 뮤지컬, 스타프로젝트 기획 등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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