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베트남 FTA가 실질 타결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어제 오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FTA 실질타결에만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2012년 협상을 시작한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양국은 한-아세안 FTA에서 개방되지 않은 품목을 추가 자유화 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따라 상품과 서비스, 투자, 경쟁 등 양국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17개의 챕터를 타결했습니다.
우리 농업 보호를 위해 쌀은 협정에서 완전히 제외했으며 마늘과 생강 등은 파쇄되거나 건조, 냉장된 품목만 개방했습니다.
또 600달러 이하 물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서를 면제하고 개성공단 생산 품목 중에서도 섬유와 의류, 기계등 100가지를 적용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부 들어 다섯번째로 체결된 FTA로 인구 9천만명의 신흥시장인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법률 검토와 가서명을 마친 뒤 정식서명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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