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개별 국가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먼저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라오스와의 정상회담 소식,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국인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내년이면 수교 40주년을 맞는 한국과 미얀마의 관계가 더욱 발전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내년은 한국과 미얀마가 수교한 지 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정상은 내년 양국 고위급 인사의 교류와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지난 1일 베링해에서 침몰한 원양어선 오룡호에서 인도네시아 선원이 희생된 것에 위로를 전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국적의 원양어선 침몰사고가 발생해 선박에 탑승한 인도네시아 측 선원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서 대통령님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sync>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오룡호에 인도네시아 선원 35명이 탑승했습니다. 참 안타깝지만 그런 사태에 대해 조속한 조치를 취해주신 한국 정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고위급 인사교류, 방산 협력 등을 통해 우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어 라오스의 통심 탐마봉 총리를 만난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라오스 진출확대와 기업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라오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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