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태국,싱가포르, 필리핀 정상들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특히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복구 지원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태국의 프라윳 짠오차 총리가 만났습니다.
지난 미얀마 아세안+3 정상회의 이후 두번째 입니다.
박 대통령은 6.25에 파병한 전통의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태국과의 우호협력 발전방안을 협의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정부에서는 작년에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서 참전 보훈국 중에 첫 번째 대상국으로 태국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이 우선권을 확보한 6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 추진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대한 위로와 우리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피해복구 지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필리핀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한국 정부도 태풍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수교 40주년과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이 협의됐습니다.
아세안 정상들과의 개별회담을 마친 박 대통령은 한국 문화체험과 환영 만찬 등을 통해 한-아세안의 공감대를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내일 특별정상회의장에 도착하는 정상들을 차례로 영접합니다.
이어 회의 첫 순서로 한-아세안 협력관계 평가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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