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현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해 FTA의 추가 자유화 협상 진행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벡스코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나와주시죠!
네. 부산 벡스코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한-ASEAN 특별정상회의 첫 순서가 잠시 전 마무리 됐습니다.
첫 회의는 한-아세안의 협력 평가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경제분야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 협상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이 정치, 안보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역내 평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이 정부 차원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넘어 양측 국민간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융성을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우리의 새마을 운동 경험과 우수한 전자정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개발 격차 해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회의 두번째 순서가 진행중인데요.
공동의장국인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두번째 순서에서는 비전통적 국제안보 이슈인 기후변화와 재난관리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집니다.
이어 정상들은 행정혁신 전시회를 관람하며 한국의 우수한 행정체계와 콘텐츠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정상들은 오후 1시 오찬을 함께하게 되는데 이때가 모든 정상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 3시, 이번 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공동의장인 떼인 세인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한-아세안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앞서 어제 저녁 박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와 공예전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환영만찬을 함께했습니다.
문화공연에는 한류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고 각 정상들의 기호를 반영한 만찬을 통해 아세안에 한국의 맛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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