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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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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사고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민안전처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따라 동절기 재난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겨울철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안전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달 실시한 전국 교통 대책 훈련을 통해 폭설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오는 20일까지 KTX산천호, 전국 스키장, 유해화학물질 업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형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동절기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강화했습니다.
이재율 /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독거노인 대책으로는 65세 이상 23만 명의 안전확인을 위해 전담 인력을 지정하여 한파 등 기상특보 시 1일 안전확인을 실시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과 식품세트를 제공합니다.
노숙인을 위해 임시 보호시설과 응급상황에 대한 위기대응팀을 마련하고, 쪽방촌에 대해서는 가스나 전기 안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이미 시행중인 연말연시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에 따라 유사시 도로나 철도, 항공 등 분야별 제설대책과 비상교통대책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고 포털사이트인 안전신문고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안전신문고는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고, 신고된 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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