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었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세안 국가 정상들은 회의 첫날 환영 만찬에서부터 한국 전통 문화에 푹 빠졌습니다.
만찬장은 한지 조명과 전통 창호지로 구성됐고 한옥 형태의 전통공예 체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장인들이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정상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와 현대무용 공연 등과 함께 한류 스타 싸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튿날 특별 오찬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첨단 IT기술이 접목됐습니다.
LED 텔레비전으로 구성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8폭 병풍은 청아한 가야금 소리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습니다.
각 정상들의 테이블은 미디어 테이블로 특별 제작됐습니다.
코스별로 음식이 나오면 화면에 메뉴와 재료 정보가 각국 언어로 제공돼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영부인들은 한국 영화의 매력에 빠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부인들은 여배우처럼 레드카펫을 걸었고, 특수촬영을 통해 직접 시상식 무대에 오른 듯한 영상을 지켜봤습니다.
이와 함게 영화 감독 임권택과 배우 김수현 등 한국 대표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을 관람하고 직접 핸드프린팅을 남기는 체험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의 문화를 아세안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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