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6차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강화와 농업분야 혁신 방안이 중점 논의된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오늘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 재난대응과 농업 혁신이 주요 의제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인데요.
오늘 첫번째 의제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첨단 안전진단센서를 활용한 재난 사전방지 방안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신속한 초동대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맞춤형 재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재해예측 정확도를 현재의 50% 수준에서 2017년에는 7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 두 번째 순서에서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업분야 혁신방안이 논의됩니다.
농업과 ICT가 결합한 100만원 상당의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방안과 농가에서 쓰지 않고 버리는 농산 부산물을 바이오 연료 등 새로운 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운영 방안 등이 보고됩니다.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같은 계획의 이행을 통해 3년간 경제파급 효과가 약 5조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조무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새롭게 위촉된 2기 위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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