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시험에서 문제 오류가 발생한 세계지리 성적을 다시 산출한 결과 629명의 학생이 대학에 추가로 합격했습니다.
각 대학들은 내일부터(17일) 해당 학생들에게 추가 합격 사실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작년 수능시험 세계지리 출제 오류와 관련해 성적을 재산정한 결과, 대학 추가 합격생은 6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제 대학 430명, 전문대학 199명 입니다.
4년제 대학은 모두 121개 학교에서 추가 합격자가 나왔는데, 서울 소재 대학 중에는 경기대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단국대 15명, 홍익대 12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 소재 대학 중에는 서원대와 강원대가 각각 11명, 순천향대 10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지리 성적이 변경된 학생들은 내일 오후 2시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작년에 지원했던 대학에 대한 추가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대학에서도 유선전화 등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추가합격 사실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추가합격 대상자 가운데 대학에 다니지 않던 학생들은 입학만 가능하고,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입학과 편입학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편입학을 선택한 학생이 기존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추가 합격한 대학의 기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추가합격 대상자들은 내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각 대학에 등록금 납부 등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야하고, 이 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인정돼 합격은 취소됩니다.
KTV 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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