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는 등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졌는데요,
국민들의 문화생활 참여율이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우리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습니다.
관람률은 2003년 이래 꾸준히 늘어나, 평균적으로 1년에 다섯 번은 예술행사를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람 분야로는 영화가 평균 3.6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읍면 지역이 57.7%로 2년 전보다 5% 증가해 대도시 관람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17개 시도에서는 인천과 서울, 광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득별로는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43.7%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누리카드 사용 관람률은 72.6%로, 2년 전보다 10% 가량 증가해 문화누리카드가 저소득층의 문화향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활동 참여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직접 참여하거나, 자원봉사, 동호회를 통한 참여율이 각각 조금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시간이 없어서',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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