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1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체육분야에서도 비상정상의 정상화가 활발하게 진행됐는데요, 올해 관광과 체육분야의 성과를 노성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연말까지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다인 1400만명.
지난해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600만명에 달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특히 의료관광과 크루즈 관광객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해 연간 관광수입도 167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김종덕 장관/문화체육관광부(지난 4일)
“올해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고, 올해 9월에는 관광수지가 2년8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관광경찰제도 확대시행과 주민주도형 관광경영체 ‘관광두레’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체육분야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전 방위적 노력과 성과가 나타난 한해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승부조작과 편파판정, 폭력과 성폭력, 입시부정과 조직사유화 등을 스포츠 4대악으로 선정하고 이를 뿌리뽑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 종목을 확대해 지난 9월부터는 스포츠버스를 마련해 ‘움직이는 체육관’과 찾아가는 운동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토요일 ‘학교 안’에서만 운영됐던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이 올해부터는 지역의 스포츠시설, 스포츠클럽 등과 연계해 학교 밖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영,골프,볼링 등 1500개에 가까운 종목에서 22만6천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스포츠산업도 본격적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재작년 38조원에서 지난해 40조8천억원, 종사자수는 24만2천명에서 26만5천명,기업수는 6만8천여개에서 7만여개로 산업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치겨울올림픽에서 선전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강국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전화인터뷰>한민호/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
“소치올림픽에서는 박승희선수가 2관왕, 이상화 선수가 2연패 그리고 전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우리가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고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가 연속 5회째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2014년, 대한민국의 관광과 스포츠가 어느해보다 도약을 거듭한 한해였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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