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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
등록일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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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제6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능력중심사회 조성 방안'이 보고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스펙이나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고등학교 교과과정부터 현장중심, 취업중심 직업교육이 강화됩니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개편되고, 내년에는 고등학생이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배우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고등학교 9개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2016년에는 이런 직업고등학교가 41개 모든 국가산업단지로 확대됩니다.

마이스터고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특성화고에는 기업맞춤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배성근 교육부 대학지원관

이른바 스펙이라는 것이 능력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해 고용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문제인식에서 마련하게 됐고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취업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대학생들의 교육과정에서도 현장실습이 더 강화됩니다.

정부는 전문대학생이 방학을 포함한 한 학기 동안 기업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받는 '현장실습학기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뿐 아니라 1인 명장으로부터 교육받아도 현장실습으로 인정하는 '고숙련기술 도제 프로그램'도 도입됩니다.

4년제 대학생에 대해서도 최소 6주 이상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취업 후에도 재직자에게 능력 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일학습 병행제가 시행되는데 내년에 3천개 기업, 1만 5천명에서 2017년에는 1만개 기업, 7만명으로 확대됩니다.

취업 후에 근로자가 일학습병행기업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전문대학에서 이론교육을 받으면 학점과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대학에 가지 못한 근로자들을 위한 사내대학이 대기업에서만 운영되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조치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장중심 양성인재가 기업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채용방식을 대규모 공채에서 직종별 전문인재를 뽑는 수시채용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게 할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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