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확산을 막기위해 구제역 발생 지역 근처에 있는 지자체에 긴급 예방접종이 이뤄집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지역은 모두 9곳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번 구제역은 농장내로 유입된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됐으며 국내 백신접종 유형인 0형 바이러스로 확인 됐습니다.
아직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지만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엔 추가로 발생한 가능성이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탭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천안시청 방역대책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싱크>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도축장을 둘러싸고 있는 출입하는 차량이나 사람을 확실하게 소독해줘야 한다..."
또 구제역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는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동필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구제역 이러면 국민들 모두가 이번엔 어떻게 하나 걱정하실거에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0형이라고 우리가 백신을 하고 있기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기만 하면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인접 9개 시군에 대해선 긴급 예방접종과 2차 보강 접종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싱크>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충북 진평 천안으로 확산됨에 따라 긴급예방 접종실시 한후 2주가 경과한 뒤엔 2차로 보강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농장 근처로 예방 접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특히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자금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우선적으로 철저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가에는 축사 안팎을 매일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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