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유진향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국민안전처는 지난 한달 조직을 정비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기존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와 방재기능을 이어받아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편입해 분산된 재난 대응체계를 통합했습니다.
특히 대형 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INT> 고명석 / 국민안전처 대변인
"신규 증원된 인력의 3/4 정도는 현장에 배치해서 현장의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시키도록 했습니다."
육상에서 발생하는 재난은 중앙소방본부에서, 해상재난은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맡아 보다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췄습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재난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수구조대 등을 출범시켰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능력있는 외부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기로 한 겁니다.
국가 재난안전 사령탑의 기본 토대는 마련했지만 조직융합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소방관과 해양경찰, 행정직, 기술직 등 조직 구성원의 직렬이 다양한 만큼 아직 구성원들 사이에 상당한 벽이 존재합니다.
앞으로 민간개방직위 임용자 비중이 늘어나면 조직융합은 더 큰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안전처는 이에 따라 조직안정과 융합,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과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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