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여성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오찬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성의 잠재력 활용이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이 되는 시대에 여성의 경력 단절은 여성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국가 전체적으로도 큰 손실입니다. OECD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가 필수적인 과제라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조경제 시대에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어우러져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또 이렇게 해서 세계시장을 누빈다면 큰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도 그동안 여성기업인들이 건의를 한 손톱 및 가시를 뽑고, 일· 가정 양립과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는데, 최근 들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여성기업의 성장이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 첩경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여러분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할 것입니다.
특히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여성벤처가 탄생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여성벤처펀드를 조성해서 여성의 창업 벤처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여성기업 전용 R&D 자금도 신설해서 여성기업의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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