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북구미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첨단 제조업 관련 전시물들을 본 박 대통령은 제조업과 ICT, 신소재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발전시키는 제조업 3.0 전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제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의 해결방안과 공정의 개선점을 시뮬레이션으로 찾아내는 팩토리 랩.
실제 제조 설비를 해체하지 않고도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제조업 3.0 기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직접 가상블록을 조립하고 공정 작업도 개선했습니다.
<현장음>
공정에 이런 기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떻게 따라갈 수 있겠어요.
박 대통령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헤드셋으로 석굴암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뒤쪽도 보여요? 나가는 문도 있고 대단한 기술입니다. 이걸 보면, 외국에서 보면 진짜 한 번 가봐야겠다 하다가 여기서 다 봤으니까 그만 둘까요?(웃음)
이어진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제조업과 ICT, 신소재 등이 융합하는 제조업 3.0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스마트 공장 보급과 제조업의 소프트파워 강화 등 제조업 혁신 3.0 전략도 적극 추진해서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제조업 3.0이 구현되는 창조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생산과 유통 등 모든 과정이 사물 인터넷으로 구현되는 스마트 팩토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컨설팅과 금융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고가의 외국산 스마트 생산 설비를 국산화하고 5년간 2천억원의 스마트 설비 전환 자금도 저리로 대출해 중소기업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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