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3차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정부는 가정과 학교, 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갈 방침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제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은 범사회적 협력과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녹취>김동원 / 교육정책실장 교육부
"(자막 확인) 가정,학교,사회가 학교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관계부처의 노력을 중시하고자 한다."
먼저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에서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학생 스스로 학교 폭력 예방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건전한 또래문화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일부 학교에 운영되고 있는 또래상담·조정과 또래활동 동아리를 2019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학교폭력 취약요인도 중점 관리할 예정입니다.
환경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이른바 셉티드 기법을 신축과 개축학교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학내 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 앞에 교무실을 배치한다든지 복도 창문을 낮춰 시야를 확보하는 식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전문가 진단을 거쳐 2019년까지 셉티드 적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자녀가 누리과정과 초중고 입학시 부모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에서도 부모교육과정을 운영해 가정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계속된 노력과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과 신고 건수는 지난 2012년 제1차 기본계획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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