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또, 내년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본격적인 통일시대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동북아지역의 다자간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북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 중국, 러시아 삼국이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하구.
유라시아 시대에 주목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몽골 4개 나라가 광역두만강개발계획 GTI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의장직을 수임하는 내년 서울 총회에서 GTI의 국제기구 승격과 회원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북·러 물류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내년에 본계약 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며, 현재 후보지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DMZ 세계평화공원의 기본계획 수립 방침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개성공단의 오랜 숙원인 통행·통신·통관 3통을 해결하는 등 개성공단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국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제안한 사업들도 본격 추진됩니다.
개성공단에서 모자 보건 패키지 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으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식품 지원과 의료시설 개선, 탁아소 확대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산림 황폐화로 고통받는 북한지역에 농림, 축산, 산림을 함께 개발하는 복합농촌단지도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사업은 북한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남북관계가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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