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에도 국군장병들은 밤낮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통령들은 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던 1953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많은 전공을 세운 3군단의 장병들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현장음> 대한뉴스(1953년)
"대통령 각하께서는 국방장관을 대동하시고 헬리콥터로 제 3군단을 방문하시고 군기를 부여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의 손을 마주잡으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전쟁 중 부상을 입은 이들을 한명 한명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이들을 방문해 나라를 위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좌하단> 대한뉴스(1972년)
"박정희 대통령은 이날 요즘 남북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을지라도 전후방 장병들은 평화수호라는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밤낮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복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88올림픽 개최 등을 앞둔 1986년 겨울.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군 부대를 방문해 국가의 큰 행사를 앞둔 만큼 국가 안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대한뉴스(1986년)
"우리 군은 전쟁 재발을 미연에 방지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을 인식해서 어떠한 적의 도발도 격퇴시킬 수 있는 만반에 대비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군은 겨울철에 강한 전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분단의 현실 속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장병들.
이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오늘도 헌신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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