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래 전 크리스마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그 때 그 시절, 성탄절 풍경을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크리스마스를 앞둔 1956년.
거리의 상점마다 알록달록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클로스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시민들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카드를 꼼꼼히 고르기도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손길도 이어졌습니다.
도심에는 훈훈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고, 거리에 나온 많은 인파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서울시내 백화점에는 선물을 고르는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현장음>1977년(대한뉴스)"말자막"
“수출100억 달러 달성에 힘입어 국내 경기가 크게 좋아졌고, 서울 시내 백화점은 평소의 2배가 되는 손님들이 찾아들었습니다.”
교회와 성당에는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경건한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한 유치원에서도 청소부 300여명 초청해 다과회를 열고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경찰서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말 연시를 조용히 보내자는 캠페인도 펼쳤습니다.
최전방 군부대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갖고 북한 동포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긴 세월이 지난 현재.
크리스마스의 설레는 풍경은 그대롭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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