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는 체육시설과 스키장 안전기준이 한층 강화됩니다.
또 스포츠 기업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스포츠산업펀드와 창조관광육성펀드도 조성되는데요,
새해부터 달라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을 김영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화재와 같은 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체육시설업소 안전기준이 강화됩니다.
체육시설업으로 등록 신고 된 업소는 피난 안내도 부착과 함께 피난 안내를 의무화해야 합니다.
스키장 안전기준도 강화됩니다.
스키장 안전망 설치는 지면으로부터 1,8m 이상, 안전매트 두께는 50mm 이상이 되도록 보다 기준을 명확히 했습니다.
슬로프 길이가 1.5km 이상인 경우 구조요원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리프트 승차장 보조요원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됩니다.
대표적 생활체육시설로 꼽히는 수영장 수질기준도 개선됩니다.
인터뷰>최원석 행정사무관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수영장 탁도 기준은 2.8NTU에서 1.5NTU로 강화되고 중금속과 관련된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됩니다.
재난사고를 비롯해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마음의 상처가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예술치료사를 통한 일대일 또는 소규모 집단치유 프로그램이 실시됩니다.
창업 초기 관광기업과 중소 관광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민간금융조달 체계도 새롭게 마련됩니다.
기존에 지원되던 창업자금과 함께 창조관광육성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에 대한 민간자금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에 모태펀드 관광계정을 신설해 관광기금 130억 원을 출자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분야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산업펀드도 조성됩니다.
인터뷰>최원석 행정사무관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기존 스포츠산업 융자와 달리 펀드는 스포츠 관련 사업의 창의성과 수익성, 성장가능성 등에 초첨을 두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융자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국내 호텔 등급이 기존 무궁화 등급 표시에서 국제 기준인 별표시로 변경됩니다.
또, 일반 야영장업에 대한 등록기준이 새로 만들어 집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미등록 야영장의 종합관리가 가능해져 여행객들은 보다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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