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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토론이 있는 '중학교 스피치교실'
등록일 :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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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범운영되고 있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고 표현력을 높여주고 있는 학교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아라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가볍게 입을 풀고 복식 호흡으로 스피치 수업을 준비합니다.

선생님과 장난을 칠 때는 영락없는 사춘기 중학생이지만, 즉석 스피치가 시작되자 "저의 첫 번째 공약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동아리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진지하게 전교회장 선거 연설문을 만들어냅니다.

"앞에 있는 최보겸 선배님이 너무 잘 하셔서 긴장이 되긴 하는데요, 제 꿈은 미래 우리나라의 정치인이 되는 것입니다."

당당하게 장래희망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야무진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지윤 서울 여의도중 1학년

"평소 교과서를 통한 수업은 선생님 말씀하시는 거 듣기만 했는데 저희가 직접 말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그런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벌써 입시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이지만, 스피치 수업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질문이 있는 학교를 만들자"는 목표로 개설된 유레카 창의 스피치 교실은 모집하기가 무섭게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

인터뷰> 선종복 교장 여의도중

"학생들이 자신감이 없고 말을 논리적으로 하지 못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자기를 PR을 할 수 있는 자신 있는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서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최보겸 서울 여의도중 2학년

"전에는 그냥 무지막지한 자신감만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서 그에 맞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올바르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말하기 교육'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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