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는데는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정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를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지포털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고 하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 중앙부처가 운영하고 있는 복지사업은 360개.
여기에다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은 1만2천여 개에 달합니다.
하지만 정보 접근이 어려워 국민들은 본인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실정을 고려해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전면개편했습니다.
인터뷰> 신제수 서기관 / 보건복지부 복지정보과
"기존의 단순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본인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쉽게 만들어드렸고요. 어려운 이웃까지도 찾아서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먼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 본인 또는 이웃이 복지로에 사연을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신청된 내용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의 검토를 거쳐 공적지원 또는 민간지원과 연계돼 국민들이 일일이 주민센터를 찾아다녀야하는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검색도 가능합니다.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간편하게 찾는 동시에 직접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복지부정수급 신고 기능을 추가해 부정사례를 적발하고 비용환수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2월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고 6월까지 시스템을 보완해 본인의 소득과 재산에 따른 지원 사업을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