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틀·형식 얽매이지 말고 우리 뜻 받아야"
류길재 장관 "남북관계 해결의 진정성 뜻 담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통일준비위원회의 어제 남북회담 제안과 관련해 "틀과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북한이 우리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고 그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통준위 정부위원 협의체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제안한 것은 남북관계를 풀어가자는 진정성을 갖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2.
박 대통령 신년 메시지 '주목'
경제살리기·대북제안에 방점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내놓을 신년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새해 첫 날 신년사와 다음날인 신년 인사회를 통해 국민과 정치권에 전할 신년 메시지의 대략적인 틀을 제시한 뒤 1월 둘째주 이후로 준비중인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3년차 국정구상을 공개할 전망인데, 신년메시지는 경제살리기와 구조개혁, 또 대북제안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도시가스 요금 새해부터 5.9% 인하
가구당 6천300원 낮아질 듯
도시가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5.9% 인하될 전망입니다.
유가 급락 등으로 액화천연가스 도입 가격이 하락한 이유인데, 이로 인해 가구당월 부담액은 6천 300원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4.
기초연금 수령 대상 확대
소득없이 재산 3억 5천800만원 있어도 수령 가능
내년부터 소득이 전혀 없이 재산을 최대 3억5천800만원 가진 65세 이상 노인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정부가 선정기준액을 올리면서 수령 자격이 넓어진 것인데, 이로 인해 지급 대상노인도 463만 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정부, 주민등록법 개정안 의결
중대피해 가능성 인정되면 변경 허용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체나 재산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선별적으로 주민번호 변경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6.
중·고등학교 5월 초 입학 가능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통과
앞으로 전체 수업 일수의 1/3이 넘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7.
카드 신청서, 주민번호 수집 금지
내년 1월부터 시행
내년부터 카드사가 신용카드 가입 신청서에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쓰라고 요구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금융당국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카드 신청서를 통한 주민번호 수집은 전면 금지됩니다.
8
에어아시아 수색 해상 초계기
이르면 오늘 인도네시아 파견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수색을 위해, 우리 군의 해상 초계기가 파견됩니다.
국방부는 수색작업에 동참할 해군 초계기 1대를 이르면 오늘 저녁, 인도네시아로 출발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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