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입주 한 세종국책연구단지가 준공됐습니다.
다양한 연구개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보도에 김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종국책연구단지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첫 삽을 뜬지 2년 4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 된 겁니다.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연구단지는 사업비 1,984억 원이 투입돼 7만 1천 6백여 ㎡ 규모인 국유지에 조성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참여한 이번 공사는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녹취>최경환 / 경제부총리
(말자막)
"캠코가 민간자본을 활용해 건설하고 수익시설 배치를 통해 20여 년 간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세종국책연구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층인 연구지원동을 비롯해 과학 인프라동과 경제정책동,사회정책동 모두 4개 동이 들어섰습니다.
이미 지난 23일 입주 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해 산업연구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모두 11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연구 기관의 특성에 따라 시설이 배치됐고, 공용 시설도 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연구개발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녹취>최경환 / 경제부총리
(말자막)
"무엇보다도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2,500여명의 연구원을 집적화한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은 행정중심도시 세종시 건설에 있어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일 연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세종국책연구단지.
첨단 연구시설 확보는 물론 상업 시설들의 입주로 고용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현장멘트>김영현 기자/kyhas1611@hanmai.net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과 함께 세종국책연구단지 이전이 완료되면서 세종시는 행정중심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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