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경제살리기와 국민안전, 복지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관련 공무원 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직진단을 통해 대대적인 구조 개편에 들어가기로 한건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 초부터 전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정부가 인력운영에 대한 대규모 구조개편을 단행합니다.
먼저, 급여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인력 286명이 전산화에 따라 축소됩니다.
회계와 서무, 인사 담당 인력과 규제 업무를 맡았던 인력 1백여 명 등 감축 대상은 총 3천5백여명에 이릅니다.
반면, 경제살리기와 국민안전, 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총 4천1백여명이 늘어납니다.
청년창업과 소상공인.
수출입기업 지원에 737명, 철도.항공 안전 등에 1천2백50명, 고용복지센터 구축과 근로장려세제 등 복지서비스 분야 1천1백24명 등 총 4천1백여명 증원됩니다.
이렇게 되면, 총 590여명의 인력이 증원될 계획이지만,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를 감축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통합정원제'에 따라 올해 감축될 인원이 994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400명의 정원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성중 과장/행정자치부 조직기획과
" 규제 담당 인력을 줄이고, 새롭게 경제와 안전, 복지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부처별 고위공무원 개방형직위 확대도 쉬워집니다.
행정자치부는 각 부처 장관이 개방형직위 상한규모 20% 이내에서 인원과 직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해 민간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이번 개정안은 내년 초 시행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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