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플러스 가게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일터입니다.
장애인들이 제품을 만들고 이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행복 플러스 가게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성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고소한 빵 향기 속에서 제빵복 차림의 젊은이들이 분주합니다.
밀가루에 각종 재료를 섞어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어 오븐에 구워내는 손놀림이 능숙합니다.
갓 구워낸 빵을 포장하는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사랑의 베이커리는 장애인 32명과 비장애인 11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엿한 빵집으로 성장하면서 단팥방과 케익 등 150여 가지의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태준 / 사랑의 베이커리 직원 장애인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일해 왔는데요. 지금도 힘들기는 하지만 보람도 있고요. 즐겁고요. 수익도 있어요."
또 다른 장애인 일터 누야하우스입니다.
보호시설의 작업장에서 출발해 이제는 직원이 60명에 이르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생산제품도 비누를 비롯해 화장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합니다.
실습생을 포함해 6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은 자신들이 만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면 일자리창출로 인한 장애인의 고용기회가 늘어나게 됩니다.
행복 플러스 카페입니다.
장애인들이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커피도 팔고 다양한 모임은 물론 회의장으로도 제공되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인터뷰> 이광우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
"여기에서 창출되는 이익은 장애인을 위해서 쓰여지고 또 장애인의 일자리를 위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에 이웃도 함께했습니다.
지역의 음악인들은 이들이 만든 상품이 더 많이 팔릴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로 마음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배영준/ 노바앙상블 회원
"이번 작은 음악회는 성악을 전공한 우리 교수들이 이 지역의 주민들과 카페를 찾아오시는 손님들을 위해서 카페의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전국 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은 만 9천 명에 이릅니다.
이들 장애인들의 자립의 꿈이 행복 플러스 일터에서 커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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