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나 건강 관리는 꾸준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함께 운동하고 걷고 영양 식단을 만드는 건강 백세 동아리 활동이 건강 지킴이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남현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건강 지도 교사 없이 회원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있는 운동 동아리입니다.
회원이 132명인 이 동아리는 회원들끼리 가르치고 배우는 건강교실입니다.
주민들 스스로가 모여 건강을 지키는 모임으로 가르치는 어르신이나 배우는 어르신 모두가 활기찹니다.
인터뷰> 송명숙 / 건강 백세 동아리 봉사자
"명일 1동 주민센터에서 저희는 운동을 배웠어요. 너무 좋아서 저희들이 봉사를 하러 왔는데 이 복지관에 와서 봉사를 하다보니 (신청자가) 102명까지 등록이 됐데요. 너무 놀라웠어요."
인터뷰> 권영자 / 건강백세 동아리 회원
"즐거움도 있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는데요. 한가지 부탁드릴 것은 지금 현제 여기가 좁아요. 좀 더 넓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 나눔 영양 동아리 입니다.
집에서 해온 반찬을 비교해 가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건강 요리 교육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이나리 / 강동구보건소 건강백세 영양사
"강동구 보건소 건강백세 상담센터에서 영양교육을 하는 목적은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함이 있고 그중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짜게 먹는 식생활 습관을 바꿔 나가는 교육이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영양동아리는 저염 레시피를 개발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 집에서 만들어온 음식의 염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건강 상담센터의 건강 백세 운동 교실입니다.
이곳에서 12주의 일정의 운동 또는 영양 교육받은 어르신은 동아리를 만들어 다시 어르신들을 지도합니다.
인터뷰> 김유리 /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 팀장
"모두다 자기 건강관리를 잘해서 그 건강관리를 통해서 이웃에게도 건강관리하는 방법을 알리고 그로 인해서 강동구 주민 전체가 다 건강해지길 원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건강 백세 동아리는 운동, 걷기, 영양으로 23개에 이르고 13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운동 동아리는 회원이 5백여 명에 달합니다.
강동구는 건강수명 100세 실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16개 동에 상담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 100세 상담센터와 동아리 운영사례는 세계보건기구에 소개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건강동아리는 개인과 지역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남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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