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처음으로 우리 군의 대규모 합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전차와 자주포, 코브라헬기까지 동원된 입체적인 훈련모습을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적진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K-1 전차.
적을 발견하자 땅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포탄을 쏟아냅니다.
후방에선 K-9과 K-55 자주포가 지원 사격에 나서고, 적진 깊숙이 침투한 장갑차에서는 무장한 병사들이 내려 신속하게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새해를 맞아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합동 화력훈련 현장입니다.
인터뷰> 김지환 중령, 6포병여단 대대장
"올 한해 실질적인 교육 훈련과 병영 문화를 개선해 더욱 강한 부대로 만들겠습니다."
한대만으로도 적의 중대급 전차부대를 섬멸할 수 있는 코브라 헬기.
표적을 향해 2.75인치 로켓과 20mm 벌컨포를 연신 쏟아 붓습니다.
블랙호크도 \ 공중강습에 나섰습니다.
특전사 대원들은 15미터 높이에서 로프 하나에 의지해 4초만에 지상 침투에 성공하고, 순식간에 적진을 장악해 나갔습니다.
인터뷰> 3공수 특전여단 중대장/특전사 중대장
"을미년 새해에도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 아래 어떠한 적의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겠습니다."
영하의 맹추위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
군은 올해도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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