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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원석 수집 33년…'3천 점' 돌 부자
등록일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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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모은 희귀 원석으로 박물관까지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희귀광석이 3천여 점이나 되는데 세계 유명 광물 박물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유정순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화려한 색상의 비소, 유황, 루비 등 수 많은 원석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붉은 장미가 피어난 듯 탄산칼슘으로 이뤄진 방해석 기적에 가깝게 살아남아 '생존자'로 불리입니다.

7천500만 년 전 조개는 아름다운 색깔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푸른 장미'로 불리는 중정석은 세계 최곱니다.

몇 억년전의 촉수가 완벽한 곤충 화석은 보물이나 다름없습니다.

남동색 광물인 아쥴라이트, 물 위에 피어나는 광물 백합꽃, 고목나무에 눈이 덮인 듯한 광물, 몇 만년 된 석순 한점 한점이 경이롭습니다.

인터뷰> 타나카 (Tanaka  Takafuwi ) 56세 일본 도오쿄

"종류도 아주 많은 것도 놀랬지만 돌에 하나의 스토리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광물은 원소의 비율, 환경, 조건 등이 똑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저마다의 특징과 개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입니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야말로 자연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 전시된 희귀광물은 무려 250여 종에 3천여 점이나 됩니다.

광물의 종류나 규모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홍인혁 32세 전남 목포시

"광물들 크기와 품질도 그렇고 정말 제가 상상했던 것 이상을 다 보여주고 있고요."

인터뷰> 이수영 67세 성남시 분당구 판교 백현동 "이런 정도 규모가 우리나라에는 없습니다.

향후 교육 학습장으로 최곱니다.

여기와서 배워야만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박물관의 광물원석 하나 하나에 이지섭 소장이 노력과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 씨는 30여년 전 뉴욕 출장길에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난 희귀광물에 반해 광물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전자회사 부사장도 지낸 이 소장은 광물시장이나 광산 인근 지방을 찾아 희귀 원석을 모았습니다

현장음> 이지섭 / 민자연사박물관소장 66세

이 광물은 둥굴게 바깥을 둘러 싸고 있는 부분은 수정입니다. 안쪽에 있는 디스크처럼 보이는 이것은 스콜레사이트라고 하는 인도의 데칸 고원에서 나오는 광물의 일종입니다. 사재를 털어 광물을 수집하고 연구소까지 설립한 이 소장은 세계적인 자연사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소망입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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