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었고, 새해에도 박 대통령에게 큰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국 최대 일간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제작한 이 동영상은 총 7분 17초 분량으로, 중국 네티즌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특별 인터뷰를 했고, 이를 통해 중국인들의 마음과 우정이 박 대통령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글로 시작됩니다.
바로 이어지는 첫 번째 질문, 박근혜 대통령을 아세요? 라는 질문에, 산둥과 란저우, 하이난 등 중국 많은 지역의 시민들이 잘 알고 있으며 한국의 여성 대통령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냐는 질문에는 능력있는 여성 지도자이며, 양국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등의 우호적인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왕샹론(퇴직자)
"박근혜 대통령은 중한 양국 관계에서 중국을 잘 대해주고 있습니다.중한 우호 관계에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녹취> 왕타오(직장인)
"여성으로서는 강한 여성이며, 지도자로서는 아주 능력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 박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한중 관계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장하이야 (시민)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중국에 자주 오고, 중국과 교류를 더 강화하고 양국 경제 발전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당샤오위이 (교사)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 긴밀해지고 양국의 우정이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또 박 대통령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추바오산(퇴직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이 더 좋아지고 더 강해지길 바랍니다."
녹취> 장이양(직장인)
"더 힘을 내시고 여성을 위해 영예를 떨칩시다."
박 대통령은 이 영상을 직접 시청한 데 이어, 인민망의 요청에 따라 중국 네티즌에게 화답하는 영상 메시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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