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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금융규제완화정책에 따라 은행과 증권 영업점 간 칸막이를 없앤 복합점포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은행과 증권 상담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은행과 증권이 함께 입점해 종합금융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복합 점포가 문을 열였습니다.

지난해 7월 금융규제개혁 방안이 발표된 이후 개설된 첫번째 복합점포입니다.

기존 점포와 달리, 증권과 은행 상담창구 10여 개가 한 자리에 모여 있어, 고객이 한 장소에서 은행.증권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증권과 은행 양쪽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 회장, 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복합점포가 미래 창조금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금융산업 혁신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복합점포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복합점포는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과 지방 주요도시에 10여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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