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분리수거나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환경교육'하면 생각나는 것들인데요.
지역 주민들과 환경 프로젝트를 실천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학생들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이아라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창가 여기저기에 식물이 자라고 있고,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있는 환경융합 교실.
폐현수막이 친환경 가방으로, 서류봉투가 예쁜 엽서가 됩니다.
인터뷰> 오준민 서울 숭문중 1학년
원래 종이봉투였는데 다시 재활용해서 스탬프를 찍어서 엽서로 사용할 수 있게..
게임을 통해 초등학교 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지속 가능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시작된 숭문중 환경반.
인터뷰> 우성원 서울 숭문중 2학년
전기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서 직접 자전거를 돌려서 자전거 팥빙수 만들기 활동도 (해보고) 몸소 체험하고 느끼다 보니까 소중함도 알게 되는 것 같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물론,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나누는 '환경 프로젝트' 활동도 합니다.
"화학 성분이 많이 첨가된 세제를 쌀뜨물을 이용한 천연세제로 바꿔 이를 상품화 시켜 마을에 기부하는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환경 교육은 자연스럽게 교실 밖으로 퍼져나갑니다.
인터뷰> 윤성일 서울 마포구 숭문길
환경동아리 친구들이 우리 마을 축제에도 함께 했었거든요. 오늘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초청받아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경준 서울 숭문중 환경교실 교사
이 친구들이 환경 수업을 통해서 학교밖에 있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이 마을에서 공정무역이나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게 되는 거죠.
배운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교육.
내가 살고 있는 마을 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환경 교실'로 아이들은 세상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하여!"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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