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북한은 여전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남북대화에 실천적 행동을 보이라고 북측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통일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남북관계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남북대화 제의에 호응하는 실천적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진정성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령의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적 책무이며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부터 시작해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화에 있어서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호관심사에 대해 얘기하자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연말 통일준비위원회 명의로 북측에 당국간 대화를 제안했고 북한의 신년사 이후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당국간 회담을 열자고 촉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 5일 밤 기습적으로 이뤄진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또 다시 문제 삼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전단 살포는 남한 당국의 묵인 속에 이뤄진 것이라며 비난에 열을 올렸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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