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분야에서 일가견을 가진 예술 가족이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공예전승자로 서양화가로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 가족 예술가의 작품전시회를 박순희 국민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기사내용]
정교함과 푸른빛이 어우러져 매력을 더 해주는 파란 칠보 공예입니다.
대한민국 전통 기능 칠보 공예 전승자인 노용숙 작가의 칠보 공예는 아름다운 색깔의 문양과 기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용숙
"우리의 아름다운 빛깔구이는 세계적이고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만한 아름다운 빛깔구이라고 생각 합니다."
옛 선비들의 멋과 풍류를 나타내는 '선추'입니다.
전통 기법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목조각 선추는 전통 공예 전승자 김찬일 작가의 작품입니다.
김 작가는 '경복궁 사정전 어좌' 복원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기능 보유자입니다.
인터뷰> 김찬일
"선추는 부채에 매다는 수식품 수식품을 선추라 합니다. 한 가지는 나침판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 한 가지는 해시계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화가 양화정 씨의 추상작품 '생명의 빛으로 꽃을 피어나다'는 화려하고 대담한 색책와 아름다움이 보는 이에게 생기를 전해줍니다.
교단에 서면서도 틈틈히 공예를 익혀온 노동휘 교장 선생님의 칠보 공예도 정교함과 작품성을 자랑합니다.
이번 일가견 일가전에 작품을 선보인 4명은 한 가족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노용휘
"서양화가인 올캐, 목공예 기능자인 형부, 칠보공예 작가인 노용숙 언니와 제 이렇게 넷이서, 일가견 일가전은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는 의미로 전시회 명칭을 붙혀 초대하게 됐습니다."
각자의 길에서 나름대로 일가견을 가진 이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처럼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화목을 더 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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