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신년기자회견을 합니다.
새해 국정과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요,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합니다.
sync>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 시키고 도약시킬지에 대한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실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 들이 배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국정구상을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 12가지에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회견이 이뤄졌습니다.
윤 수석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회견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년기자회견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는 역시 남북관계입니다.
새해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박 대통령이 어떤 대북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신년기자회견에서 이른바 '통일 대박론'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 방안, 노동, 금융, 공공기관 등에 대한 구조개혁 추진 방안도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인적쇄신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마친 직후인 오는 13일부터는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새해 국정운영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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