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지진안전지대로 꼽히고 있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모두 49차례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가 3.0 이상은 8차례였다고 하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4월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지진 피해 모습 입니다.
땅이 갈라지고 흙으로 만든 집과 담벼락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민들은 놀라 긴급 대피했고 해일 공포로 전세계가 긴장했습니다.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는 우리나라도 지난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49회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 횟수는 8회였으며,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유감지진은 11회였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충남 태안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으로 관측이래 4위 규모였습니다.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큐모의 지진은 지난해 9월 23일 경주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총 10회의 지진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광주전남 2회, 서울인천경기 2회, 전북 1회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단 1회의 지진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상에서는 서해에서 12회 지진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동해와 남해에서는 각각 7건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유용규 기상청 지진감시과 서기관
"규모 3.0 이상은 연평균 10회정도 발생하는데 작년에는 8회 정도 발생했습니다. 이런것들은 과거나 현재나 지진이 거의 비슷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자료를 통해 지역별 발생 경향을 연구하고 내진 설계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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