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 스케이트장이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은 전남 광주에도 시민 스키이트장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도심의 넓은 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삼삼오오 어울려 빙판을 지치는 학생들 어색한 동작으로 한발 한발 내딛는 어린이들 모두가 신나는 모습니다.
마음 놓고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광주에 문을 연 야외 스케이트장은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동현 (광주 전남중학교 3학년)
"시청에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정말 좋구요. 정말 겨울 같아요."
광주시청 광장 스케이트 장은 넓이가 1천800 제곱미터로 동시에 3백 명이 즐길 수 있는 크기입니다.
지난 달 24일 문을 연 광주시청 스케이트장은 주말과 휴일에는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용료는 1시간에 천원 안전모와 스케이트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인터뷰> 박신영 (스케이트장안전요원)
"넘어졌을 때 머리에 부상이 없도록 미리 전에 장갑과 안전모를 끼고 들어 오시는 게 중요합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타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휴계시설과 의무실을 갖췄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타워와 바닥 데크의 시설을 보강했습니다.
인터뷰> 오순철 / 광주시 회계과 과장
"광주시청 문화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가로 30m, 세로 60m로 최상의 스케이트를 탈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둬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냉동기 용량과 빙판을 고르는 장비를 늘여 빙질이 좋아진 광주시청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됩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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