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 내일 신년 기자 회견
새해 국정 운영, 남북 관계 구상 밝힐 것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합니다.
신년기자회견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입니다.
2. 미국, 북한 제안 사실상 거부
"암묵적인 위협"
미국 국무부가 한미 연합군사 훈련을 임시 중단하면 핵실험을 임시로 중단할 수 있다는 북한의 제안에 대해 '암묵적인위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한미 간 연합군사 훈련과 북한의 핵실험을 연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북한의 제의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중기청, '2015년도 창업지원 사업계획'발표
작년보다 1.1%증가한 1조 5천 393억원
중소기업청이 오늘 '2015년도 창업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창업교육 등 총 21개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예산규모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1조5천393억원입니다.
사업별로는 창업자금 융자에 1조3천억 원, 창업사업화 사업에 천 613억원, 지식서비스 창업에 231억원 등이 각각 투입됩니다.
4. 정부, 공공기관 기능 조정 발표
고용·복지 서비스 민원 통합 처리
앞으로 고용·복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통합 제공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부처간 협의를 거쳐관련 부처에통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자체와 고용센터의 고용·복지 서비스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국민들은 '원스톱'으로 관련 민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5. 농식품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상품 판매
정부와 지자체, 지역 농협이 보험료 85% 부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해 농림업경제활동인구의55.2%인 77만8천명이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했고, 이를 통해 442억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다치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입은 경우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보험료 중 85%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농협이 지원하고 농민들은 15%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6. 지난해 전국주택매매 거래량 100만 건 돌파
전년 대비 18% 증가... 8년만에 최대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 건을 돌파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연간 총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5천173건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에 기대감이 확산되고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7. 경기도 이천, 구제역 추가 확진
방역당국, 의심 돼지 살처분 매몰
경기도 이천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내 축산농장은 돼지 8곳, 소 1곳 등 9곳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 신고된 어제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 8천500마리 가운데 수포 등 의심 증상을 보인 67마리를 살처분하고 매몰했다고 밝혔습니다.
8.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망 4명, 부상 124명
스스로 병원 찾은 부상자 추가 확인
의정부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상자가 오늘 오전 현재사망 4명, 부상 124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화재 현장에서 이송된 환자 이외에 스스로 병원을 찾은 부상자 24명이 더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화재 발생 당일 1층 우편함 옆 4륜 오토바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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