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70년의 희망의 역사를만들어야 한다면서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제계 인사들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우리나라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적의 역사를 써왔다고 밝혔습니다.
60년대 경공업과 70년대 중화학 공업, 그리고 전자, 자동차 IT 산업에 이르기까지 기적의 원동력에는 기업가 정신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70년의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혁신으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성장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과 금융, 교육, 공공기관 등 4대 핵심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규제개혁, 확장적 거시정책, 재정 조기집행 등을 통해 내수경기 회복 여건을 조성하고 경제활력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 키우면 10 센티미터도 못 자라지만 강물에서는 1미터가 넘는 대어로 성장한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도 힘써 주시기 바라고 특히, 해외진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문화와경제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희망을불어넣는 일에도 노력하겠다고덧붙였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
청와대는 이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한국노총 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노사화합의 의지를 보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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