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국무회의가 지난 6일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하루빨리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간 대화와 교류에 진전된 뜻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중요한 것은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의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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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조속히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실질적으로 처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경제 체질 개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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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들께서는 올해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는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해주길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직되고 이중적인 노동시장, 보신주의에 젖은 금융시장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초연금과 의료비 경감 등 복지제도를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와 일 학습 병행제도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 조치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과 제도가 많지만 국민이 모르면 소용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정책 홍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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