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조개혁과 창조경제, 그리고 내수확대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지난해 초에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럼 먼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구조개혁 관련 내용을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공공분야와 노동,금융, 그리고 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가장 먼저 4대 분야의 구조개혁을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특히 공공부문 개혁은 모든 개혁의 시작이라면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추진해 불필요해지거나 중복된 기능은 과감히 통폐합해 핵심역량 위주로 기능을 재편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지도 재확인하면서 양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싱크> 박근혜 대통령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양보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사기진작책을 보완해서 여야가 합의한 4월까지는 꼭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노동시장 개혁도 선택이 아닌 필수적 생존전략이라고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달, 노사정 대표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합의한 만큼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보았다며,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싱크> 박근혜 대통령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도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담보나 보증위주의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현장의 기술력이나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으로, 수출 못지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례 없는 수준의 금융규제 혁파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꿈과 끼를 살려주는 자유학기제를 더욱 확산하는 등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교육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2015년을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완성의 원년으로 삼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교육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을 위한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운영하고, NCS즉,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채용 공공기관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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